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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본격 개막] 테마파크등 '사랑의 섬' 조성 박차

목포 '외달도'

“여름 휴가는 ‘사랑의 섬’ 외달도로 오세요ㆍ” 목포시가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외지 관광객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을 겨냥해 환경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는 외달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외달도는 목포시에서 6㎞ 정도 떨어진 섬으로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100대 섬에 선정될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 빼어난 경치에 이끌린 연인들이 이 섬을 많이 찾아오자 목포시는 이 섬을 ‘사랑의 섬’을 명명하고 지난해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오는 2012년까지 1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수 테마촌, 생태 체험장, 화훼ㆍ야생화 단지를 비롯한 각종 휴양 편의시설과 사랑의 로망스 가든, 허니문 하우스, 여인의 해변 테마파크 등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오는 7월 중순 3,000평 규모의 해수 풀장이 우선 개장된다. 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수영장이다. 외달도에선 빼어난 풍광 속에서 즐기는 해수욕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도 경험할 수 있다. 조개채취구역에서 바지락, 고동, 수라 등을 채취할 수 있고 주말농장에서 직접 야채를 재배하며 낚시배와 바지선을 이용해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폐교를 개축한 숙박시설과 민박촌, 텐트촌이 조성돼 있지만 앞으로는 민자유치를 통해 팬션 등의 현대식 숙박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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