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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SW社, 국내 中企시장 공략 강화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외국계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국내 중소기업용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및 공공, 금융 시장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대형 외국회사들이 잇따라 중소기업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 영업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가격을 조정하고 제품의 규모를 줄이는 등 그 동안 `너무 무거워 중소기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업체마다 지원센터 개설, 페어ㆍ세미나 개최 등 영업지원활동도 한창이다. 대기업용 데이터베이스(DB) 시장의 절대 강자인 한국오라클은 리눅스를 운영체제(OS)로 하는 중소기업용 `스탠더드 에디션`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DB 부문에서 MS의 SQL서버 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중소기업 ERP시장에서도 고객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오라클은 22일 `오라클과 리눅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업용 SW시장을 주력사업의 하나로 삼은 한국MS는 오는 30일 1,000여 중소기업 관계자를 초청, 중소기업용 ERP 솔루션 페어를 연다. 이 회사는 협력사들과 공동개발 또는 마케팅활동을 벌여온 9개 솔루션을 전시하고 성공사례, 구축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한국IBM은 최근 SW사업 영업전략을 발표, 중소기업용 SW인 `IBM 익스프레스 SW`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IBM은 웹스피어, DB2에 이어 티볼리, 로터스 등의 브랜드도 중소기업용 제품을 내놓는 한편 영업인력을 2배로 확충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지원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IBM SW와의 연동을 공인해주는 사업도 벌이는 등 국내 SW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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