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22ㆍ넥슨ㆍ사진)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이저 대회에서 첫 연승을 달성했다.
김비오는 20일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ㆍ7,361야드)에서 끝난 ‘SK텔레콤 오픈 2012’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는 KGT 메이저 무대에서 첫 연승을 이룬 주인공이 됐다.
아마추어 김시우(신성고)가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13언더파로 주흥철(31)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잡아 코스 레코드를 세운 허인회(25)는 12언더파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이날 1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19일 제주도 핀크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2’ 3라운드 에서 김비오가 플레이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