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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 버스투어 돌고 자신감 팍팍!

5개 도시 강행군… 록 페스티벌도 참가<br>1년만에 발라드 '사랑 사랑 사랑'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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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 버스투어 돌고 자신감 팍팍!
5개 도시 강행군… 록 페스티벌도 참가1년만에 발라드 '사랑 사랑 사랑'컴백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사진=김지곤기자









왼쪽부터 송승헌, 이재진, 최민환, 이홍기, 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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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나의 동지였고 영감에 찬 모험이었으며 가장 큰 보답이었다"(샬롯 캐머런)

끊임없는 무대의 연속으로 채워진 지난 1년간의 일본 활동. FT아일랜드는 이를 시리도록 아름다운 여행이라고 표현했다. 덜컹거리는 버스는 이들의 동지였고 체력이 달릴 정도로 이어진 무대에서 새로운 영감이 샘솟았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자신감이라는 큰 보답이 되돌아왔다.

미니앨범 로 돌아온 FT아일랜드 멤버들은 묵묵히 성장통을 견뎌낸 이들다웠다. 굳은살투성인 손과 다부져진 몸은 영광의 상처였고 근성의 훈장이었다.

"일본에 건너갈 때 회사 분이 보약 한 첩씩 먹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때는 왜 그 말씀을 하셨는지 의아했죠. 1년간 우리 체력의 끝을 여러 번 확인하고서야 알았어요. 왜 보약이 필요한지를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지만 다시 하라면 정말 안 해요. 하하."(홍기)



FT아일랜드에게 주어진 과제는 버스 투어였다. 일본 각지를 버스로 이동하며 공연을 펼치는 일정이다. 일본 록밴드에게는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와 같은 일이다. 이들은 일본 5개 도시를 버스로 이동하며 제프홀 투어을 강행했다.

"2일 간격으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센다이 다시 도쿄를 이동했어요. 하루는 꼬박 이동만 해요. 다음날 오전에는 지역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저녁에는 공연을 해요. 그게 끝이냐고요? 공연 뒤에는 팬미팅도 하죠."(종훈) "도시마다 저희와 함께 이동하는 팬들이 꽤 많았어요.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이 늘어나는 게 눈으로 보이니까 힘들 겨를이 없었죠."(재진)

체력적으로 힘이 들수록 머리 속은 맑아지는 법이다. 무대만 생각하고 음악에 심취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눈을 반짝였다. 대신 어떻게 놀아볼까 피가 서서히 끓어 오르는 기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들 여행의 정점은 일본 써머소닉 록 페스티벌이었다. 드림씨어터 썸41 등 멤버들이 듣고 자란 음악의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이들을 만나고 음악을 접할 기회는 FT아일랜드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대단한 밴드가 워낙 많아서 기죽지 말자고 했어요. 마음껏 달려보자고 작정하고 무대에 올랐죠. 이른 시간이었는데 조금씩 관객이 불어나는 걸 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얻은 수 있었죠. 내년에는 아레나 공연도 해보자고 다짐했죠."(민환)

FT아일랜드는 지난 2월 일본 메이저 시장에 진출했다. 발표한 싱글 2장 모두가 오리콘 '톱5'에 랭크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무수한 클럽 공연, 2만 명과 만난 제프홀 투어 그리고 록 페스티벌은 이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필수 자양분으로 남았다.

이러한 변화는 새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타이틀 곡 은 FT아일랜드의 주 전공인 록 발라드 곡이다. 이홍기의 애절한 보컬과 감정이 고조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1년 만의 국내 무대 컴백이지만 멤버들은 "다 죽었어요"라며 여느 때보다 자신감을 드러냈다.

"활동 기간이 짧겠지만 라이브 무대에서 자주 팬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무대에 전세를 얻어 들어간 기분이라면 이제는 완전히 우리 소유가 된 기분이에요. 정말 다 죽었어요. 하하."(홍기)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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