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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가수 싸이가 생이 첫 방탄차를 탄 소감을 트위터에 남겼다.
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막을 내린 브라질의 카니발 축제에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한 기간 동안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받았다.
에쿠스 방탄차는 시중에 판매되지 않지만 국빈급 의전용으로만 소량 제작되고 있다. 2010년 G20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들에게 의전용으로 제공됐으며, 지난해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에쿠스 방탄차를 탄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국가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싸이 역시 브라질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은데다 현지 치안 문제를 감안해 에쿠스 방탄차를 싸이에게 전달했다.
싸이는 처음으로 방탄차를 타본 후 무척 신기해하며 트위터에까지 시승 소감을 남겼다. 지난 9일 본인의 트위터(http://twitter.com/psy_oppa)에 “나의 방탄차 첫 경험”이라며 에쿠스 방탄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같이 올리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에서 싸이의 해외 활동에 맞춰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프랑스와 독일, 올해 1, 2월 중국 등에서도 의전차로 싸이에게 에쿠스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싸이의 해외 활동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싸이의 해외 활동시 의전 차량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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