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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0년내 점포 2배로"
입력2011-07-05 14:37:06
수정
2011.07.05 14:37:06
2020년 매출 15조원, 점포수 17개 목표<br>2020중장기 성장전략 발표
신세계백화점이 앞으로 10년 안에 점포를 2배로 확장해 매출은 3배, 영업이익은 7배로 늘린다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마련했다. ★관련기사 18면
신세계백화점은 5일‘2020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0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4조 7,914억의 3배, 올해 목표인 6조 4,000억원의 2배가 넘는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2,025억원의 7배가 넘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먼저 그 동안 진출하지 않은 광역상권이나 핵심상권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해 점포를 현재 8개에서 17개로 2배 이상 늘린다. 또 사업 다각화와 미래성장동력의 일환으로 교외형 쇼핑몰 등 다양한 업태개발과 경영제휴도 검토키로 했다.
주요지역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 식품전문관은 앞으로 점포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 아트, 레저, 연회가 포함된 신개념 문화공간인 하이엔드 복합문화공간도 신규 사업으로 적극 추진한다.
또 온라인 쇼핑몰인 신세계몰은 2015년 매출 2조원 달성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종합쇼핑몰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쇼핑몰을 별도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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