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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소식]우리자산운용, ‘우리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 3번째 목표수익률 달성

우리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우리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가 목표수익률 5%에 도달하여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6%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목표수익률 달성은 2012년 4월 22일 최초 설정 후 같은해 9월 14일 1차 달성, 2013년 9월 10일 2차 달성에 이은 3번째 성공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설정 이후 3번째 목표수익률 달성까지 종합주가지수는 4.3%의 수익률을 보인 반면, 이 펀드는 지수 하락기에도 꾸준히 주식 비중을 확대한 결과 같은 기간 16%에 달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며 “이 같은 성과는 하락기에 주식을 매수해 평균매입 단가를 절감하는 코스트에버리징(Cost Averaging) 전략이 효과를 나타낸 결과”라고 전했다.

우리 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는 수익률이 5% 달성될 때마다 초기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비중인 20%로 투자 비중이 재조정 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이번 목표수익률 달성으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일부 매도해 초기 주식형 ETF 투자 비중인 20%로 조정하고, 이후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운용 전략’에 따라 주식형 ETF를 분할 매수하게 된다. 주가가 오를 때는 덜 사고 내릴 때는 더 사는 분할매수 방식으로 평균 매입단가 하향 효과를 높이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 펀드와 같이 분할 매수 전략을 통해 운용되는 펀드는 투자자가 목돈을 맡기면 펀드 내에서 적립식으로 주식에 투자한다. 정해진 날짜가 아니라 주가 이동 시 주식에 투자하고, 주가 하락 시에 주가 상승 시 보다 주식 투자금액을 높이는 운용방식을 통해 단순히 기간을 나누어 적립하는 투자 방법보다 코스트에버리징 효과가 극대화 된다. 다만, 펀드는 주식을 나눠서 매수하기 때문에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주식비중이 낮아 상승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지만 채권금리보다 수익률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상품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라 매수시점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투자가 부담되는 개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 이라며 “사전에 정해진 수익이 나면 펀드 내에서 이익 실현을 하고 운용전략을 초기화하여 주식 비중을 낮추어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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