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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내 유전자원 활용 토종‘우리맛오리’개발

일반오리 고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과 보수력은 높고 지방 함량은 낮은 토종 오리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맛오리’라는 토종오리를 개발,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맛오리’는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청둥오리의 외모를 닮았으며 털색은 암컷의 경우 짙은 밤색이고 수컷의 경우 머리가 청동색을 띈다.

‘우리맛오리’의 8주령 출하체중은 2.84kg으로 기존 토종오리 2.68kg보다 6% 정도 커 경제성을 높였으며, 일반오리 6주령 출하체중인 3.4kg보단 작아 가정에서 요리해 먹기 좋은 크기다.

우리맛오리와 일반오리의 육질을 분석해 본 결과 우리맛오리 고기가 일반오리 고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과 보수력은 높고 전체적인 지방 함량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리고기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인당 오리고기 소비량이 지난 2005년 0.97kg에서 2012년 3.4kg으로 3.5배 증가했다.

하지만 국내 유통되는 오리종자의 대부분은 매년 영국 및 프랑스 등에서 수입되며, 지난 한 해만 해도 종오리 수입에 37억 원의 외화가 사용됐다.

농진청 가금과 허강녕 연구사는 “올 하반기 1만수를 농가에 시범분양 한 후 점차 보급량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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