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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소 확대 개편한다

새 소장에 유형균 전무 임명

보험개발원은 연구소 확대 개편을 위해 지난 2일 유형균 전무를 보험연구소장에 임명했다. 보험개발원은 아울러 보험연구소의 명칭도 보험연구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37억원이었던 보험연구소 예산도 생ㆍ손보업계와 협의를 거쳐 43억원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존 보험연구소의 부담금은 손보와 생보가 각각 7대3의 비율로 추렴했지만 향후 5대5 수준으로 높여 생ㆍ손보업계의 균형을 맞추고, 이 과정에서 생보업계가 부담비율을 늘리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보험연구소가 독립적인 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별도로 보험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의견수렴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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