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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매자協 제조업지수 소폭상승

미국의 경기를 가늠해 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가 적은 폭이지만 3개월째 상승했다.NAPM은 1일 4월 제조업지수가 전달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4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0보다는 낮지만 지난 1월 91년 이후 최저치인 41.2를 기록한 이후 3개월째 상승한 수치다. NAPM 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미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NAPM 제조업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가 하강 국면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직 경기회복을 속단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게 제기됐다. NAPM 제조업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50을 밑돌고 있는 상태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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