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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언론사 세무조사 국조권 발동요구

한나라당은 23일 언론사에 대한 세금추징과 관련, 언론장악 문건에 따른 '비판언론 죽이기'로 규정하고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기로 했다.한나라당은 이날 당3역회의와 언론장악저지특위 등을 잇따라 열어 '언론사를 파렴치범으로 몰아세우며 구속하려는 것은 비판언론을 죽이고 언론을 재편하려는 의도'로 규정, 국회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기로 하는 한편 국회 관련 상임위에서 파상공세를 펴기로 했다. 당 언론장악저지특위 박관용 위원장은 성명에서 "언론사와 사주가 법의 예외가 될 수는 없지만 세금추징과 구속은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비판 의원 죽이기와 정권 재창출에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것이며 대규모 사정을 통한 야당 죽이기의 정지작업"이라면서 특위 내에 진상조사 소위를 구성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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