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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신년사] 김황식 국무총리 "민생안정·일자리·회통합 최우선"


김황식(사진) 국무총리는 30일 "새해에는 무엇보다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에 최우선을 두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제를 더욱 세심히 챙기고 특히 서민생활을 보듬어나가는 데 열과 성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총리는 "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연 저력과 자부심을 밑거름으로 우리 경제가 한 걸음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그 가운에서도 국민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국무총리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우리 사회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는 새해에도 굳건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이러한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지속적인 성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임진년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며 "2011년에는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지만 2012년에는 우리나라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용의 기운을 닮아 더욱 희망찬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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