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입추이자 말복이고,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가 유가족의 슬픔을 언급한 가운데 이날 오전 예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주례회동에서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관련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다가오는 태풍 ‘할롱’으로 인해 추석물가가 걱정된다”면서 “서민들이 추석에 한숨을 내쉬지 않게 관계 당국은 물가관리와 점검에 잘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응원단 파견 추진과 관련, “동포이고 앞으로 남북관계를 고려했을 때 전통적으로 예를 갖춰 손님을 맞이해온 미풍양속을 감안해 인색하다는 얘기를 듣지 않게 정부와 조직위가 좀 더 통 큰 결정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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