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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미포조선, 보란듯 '수주 대박'

조선업 경기전망이 불안하다고?<br>대우조선, 석유시추선등 14억6,000만弗 계약<br>미포조선은 유럽서 벌크선 8척 4,119억 따내


대우·미포조선, 보란듯 '수주 대박' 조선업 경기전망이 불안하다고?대우조선, 석유시추선등 14억6,000만弗 계약미포조선은 유럽서 벌크선 8척 4,119억 따내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근 연이은 수주계약 해지로 조선업 경기전망 논란을 일으켰던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이 보란듯이 잇달아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 7억달러 상당의 반잠수식 석유시추선(사진) 1기와 7억6,000만달러 어치의 드립십 1척 등 총 14억6,000만달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금액은 지난 1일 수주계약을 취소한 벌크선 8척 6억6,000만 달러의 2배가 넘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들어 총 6척 41억달러 상당의 해양제품을 수주했으며, 반잠수식 시추선의 경우 추가 수주가 가능한 옵션 1기가 있어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고유가로 인해 드릴십과 시추선 등 해양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해양제품만 60억달러 가량 수주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지난 2000년 해양제품 수주액이 전체 수주량 35억5,000만달러 중 2억달러에 불과했었지만, 지난해에는 전체 215억달러 중 50억달러에 달했다. 올해도 해양제품의 수주액이 전체의 38%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역시 유럽 선주와의 석유화학운반선 4척에 대한 수주계약 해지를 발표한 지난 1일 곧바로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벌크선 8척 4,119억원 상당의 주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석유화학운반선 수주해지 금액인 1,970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의 대형 수주계약은 최근 잇단 수주계약 해지로 논란이 됐던 조선경기 전망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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