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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삼관 첫 관문… 국내산 최고 3세마는

8일 부산서 KRA컵 마일 대상경주

삼관마(三冠馬) 탄생을 향한 첫 관문인 'KRA컵 마일 대상경주(국1ㆍ1,600m)'가 8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삼관마 시리즈는 우수 경주마 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산 3세마만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3개의 특급 경주를 말한다. KRA컵 마일과 5월 코리안더비, 10월 농식품부장관배를 모두 우승해 삼관마에 오르면 은퇴 후에도 씨수말이나 씨암말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의 '지금이순간'과 '비바캣', 부산경남의 '굿타임'과 '경부대로'가 우승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이순간(서울ㆍ수)은 지난 2월부터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데뷔 후 9전이나 치렀을 만큼 풍부한 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원정에 나서는 서울의 대표 마필로 꼽힌다. 500㎏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에 유연성까지 갖췄다. 통산 9전 3승, 2위 4회(승률 33.3%, 복승률 77.8%).

비바캣(서울ㆍ수)은 지금껏 강자와의 대결이 없어 드러난 성적으로 능력을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으나 결승선에서 보여주는 날카로운 추입력은 강점으로 평가된다. 결승선 직선주로가 서울보다 50m 더 길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미 1,700m를 두 차례 경험해 거리 적응에도 문제는 없어 보인다. 6전 5승(승률ㆍ복승률 83.3%).

굿타임(부경ㆍ수)은 550㎏에 육박하는 체구가 눈길을 끈다. 2세였던 지난해 두 차례 대상경주에 출전했고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마필이다. 막판 파워가 발군인 만큼 기수의 힘 안배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8전 3승, 2위 3회(승률 37.5%, 복승률 75%).



경부대로(부경ㆍ수)는 최근 성적에 기복이 있지만 기본 능력이 탁월한 마필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1월 경주에서는 1,400m를 1분25초9에 주파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거리 전체 평균기록은 1분31초1이다. 8전 4승, 2위 2회(승률 50%, 복승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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