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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은 이렇게 하라
입력2006-02-13 08:57:02
수정
2006.02.13 08:57:02
연봉제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2-3월에 연봉협상을 벌이고 있고 있어 협상 전략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봉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근무 실적이 좋아야 하겠지만 협상에는 근무 실적 외에도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의 도움으로 연봉 협상 방법에 대해알아보자.
◇ 자신의 가치를 알려라 =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한다고 모두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적극 홍보, 자신이 일하고 있다는 인상을 상사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자신의 업무 성과를 상사에게 보여주거나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독보적인 분야를 만드는 게 좋다.
◇ 수치화된 자료 필요 = 자신이 회사에 기여한 공로 등은 스스로 평가해서 객관적인 자료로 만들어 놓아야 한다.
미리 업무 성과를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두고 연봉 협상시 관련 데이터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이를 테면 구매담당자는 자신이 제안한 구매 프로세스를 통해 비용을 얼마나 절약했었는 지에 대해 정리해둬야 한다.
◇ 동종 업계 연봉 파악은 기본 = 연봉을 효과적으로 인상하기 위해서는 자신의성과에 맞는 인상률을 회사측에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동종 업계의 연봉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파악해두고 자신의 성과에 맞는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를 협상 전에 계산해 보는 게 좋다.
계산한 연봉을 토대로 논리적으로 가능한 인상폭 정해두고 자신의 실적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해야 무리없이 협상을 이끌 수 있다.
◇ '단도직입'은 금물 = 협상을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인상액을 바로 제시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회사측에 먼저 자신에게 맞는 연봉이 어느정도인지를 물어보는 게 좋다.
회사가 생각하는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를 안다면 쉽게 협상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회사측에서 먼저 만족할 만한 연봉을 얘기하더라도 선뜻 이에 응하면 안된다.
협상으로 연봉 인상액을 더 늘릴 수 있을뿐 아니라 추가로 복리후생 패키지 등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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