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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등 전기·전자제품 수입급증

과거 우리나라의 수입에서 1차산품과 경공업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최근들어서 반도체와 컴퓨터 등 전기.전자제품이 수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상대국인 미국 및 일본산 제품이 우리나라 수입의 40% 이상을 차지, 몇몇 국가에 대한 수입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자원부가 13일 발표한 「80-99년 품목별·국가별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80년 전체 수입에서 곡물과 목재·원유 등 1차산품의 수입비중이 51.1%를 차지했으나90년대 들어서는 20%대로 낮아고 99년에는 27.6%를 나타냈다. 또한 경공업제품의 비중은 80년 2.5%에서 90년 4.1%, 99년 4.5% 등으로 소폭 늘었다. 반면 중공업 제품의 수입비중은 80년 46.4%에서 99년에는 67.9 %로 높아졌다. 특히 전기.전자제품은 수입비중이 80년 7.4%에서 90년 16.1%, 95년 18.6%, 99년27.7%로 수입비중이 급격히 높아졌다. 수입대상 지역별로는 기초원자재와 1차 가공품은 주로 중동이나 아세안 국가로부터 수입비중이 높고 전기·전자와 기계류, 중화학공업 제품은 미국과 일본·독일등 선진국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농림수산물·화공품·철강금속·기계류·전기및 전자·섬유류등 광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군에서 1, 2위 수입국 위치를 점했으며 9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 수입의 41.0%를 미국과 일본이 차지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중국 등 4대 수입국을 기준으로 할 때 기계류수입 가운데 이들 4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1%에 달했으며 전기·전자는 78%, 섬유류 69%, 화공품 58% 등을 차지했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4/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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