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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강세…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

다음주 예정인 미ㆍ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환율을 전일보다 0.0131위안 하락한 6.5997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중국이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한 2005년 이후 사상 최저치다. 전날 은행간 거래 마감가는 6.6038위안이었다. 이 같은 위안화 초강세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오는 18~21일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상회담에서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미ㆍ중 경제관계의 앞 길’을 주제로 한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초청 연설에서 중국의 위안화가 “실질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좀 더 빠른 속도의 위안화 절상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미 의회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양국간의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위안화를 20~40% 정도로 대폭 절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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