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약령시보존위원회는 약령시 한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매월 둘째ㆍ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일원에서 토요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토요장터에서는 한약재뿐만 아니라, 농ㆍ특산물, 인삼, 한방제품, 먹을거리 등 다양한 양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한방에서 처방하는 보약과 수삼 제품은 행사 당일 약령시에 위치한 한의원과 한약국, 장터에서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퓨전 국악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가 마련되고, 가족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한방족욕 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한약재와 한방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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