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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바람 속 두피관리 샴푸 봇물

`건강하게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샴푸 시장에서 두피 관리 전문 샴푸가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샴푸 시장에는 태평양 `댄트롤`, LG생활건강 `노비드` 외엔 두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들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다국적 생활용품 업체들이 두피관리 샴푸 시장 공략을 위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피관리 샴푸 시장 공략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업체는 한국피앤지다. 한국피앤지는 그 동안 국내 시장엔 소개하지 않았던 `헤드앤숄더`를 내놓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출시 전 미니어처 제품 10만개를 무료 샘플링 한데 이어 10월 본격 출시 후엔 모바일 샘플링까지 펼치고 있다. 휴대폰 무선인터넷 접속자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세븐일레븐 등 제휴 편의점에서 제품과 쿠폰을 교환하도록 하는 식의 샘플링이다. 유니레버코리아도 10월부터 도브 샴푸 라인에 `두피케어용`제품을 추가했다. 또다른 외국사인 웰라코리아도 `바이오터치`제품에 두피 관리 제품을 3종을 내놓았다. 외국사의 공략에 국내 업체도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태평양은 `댄트롤`홍보를 위해 수능 시험을 치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친다. 태평양은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두피관리 이벤트를 열어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 두피관리법에 대한 설명과 자세한 두피 진단, 전문가 두피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레버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샴푸가 단순한 모발 세정 용품에서 머릿결을 가꾸는 뷰티 제품으로 변신한 데 이어 최근 들어선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까지 관리하는 제품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를 전망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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