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금석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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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용운(왼쪽부터) 노드시스템 부사장이 왕판 사평 자동차그룹 회장, 협력사 관계자와 계약을 체결한뒤 손을 맞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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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진공장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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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시스템(www.nodesystem.comㆍ대표 이금석)은 최근 중국 사평자동차그룹과 향후 2년간 3,200만 달러(약 334억원) 규모의 휴대용 무선결제(POS)단말기 및 RFID 리더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수출될 이들 제품은 버스 교통카드 시스템과 차세대 물류시스템에 적용된다. RFID 리더기는 세연테크놀러지의 제품으로 노드시스템이 마케팅을 대행해줬다.
이금석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전자결제시스템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다기능 디지털 셋톱박스 등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드시스템은 그동안 미디어 서버가 주력제품이었지만 디지털방송 셋톱박스와 휴대용 POS 단말기,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모듈 등 차세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이템들이다.
다기능 셋톱박스는 지상파ㆍ위성 디지털방송 수신, 하드디스크를 활용한 디지털 녹화(PVR)는 물론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다.
위성DMB 모듈은 중국 위성DMB 사업자와 공급계약을 앞두고 있다. 박용운 부사장은 “중국 위성통신국, 위성을 운용하는 국영기업체와 연계해 모듈ㆍ단말기 업체들에 대량공급하는 계약이 11월 중 체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드시스템은 전기ㆍ전자장비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AVR 시뮬레이터(대당 150만~250만원)도 개발, 서울대ㆍ성균관대 등에 공급했다. 중국 하얼빈공대ㆍ연변과기대에 샘플을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IST 벤처밸리에 입주한 노드시스템은 충남 당진에 자체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품업체 연구소 등이 함께 입주하는 7,000평 규모의 디지털기기연구센터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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