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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주간시황] WTI 10월물 배럴당 1.71달러 상승
입력1999-09-20 00:00:00
수정
1999.09.20 00:00:00
아시아의 금 수요가 상당수 늘고 있다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화요일로 예정된 영란은행의 25톤 금 매각발표에 따라 금값은 주초 257.6달러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 생산업체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하는 금의 리스 이자율이 상승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허리케인 여파로 뉴욕 선물시장이 조기 폐장한 탓에 시장 여건도 좋지 못한 한주였다. 이번주 동안 금 시세는 252달러~258달러선을 지켜가며 상승시 26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국제 유가는 4월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역시 단하루 조정을 제외하고는 계속 오름세를 유지, 금요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0월물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1.71달러 상승한 24.72달러로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아직 원유가가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22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감산합의 준수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상승 기조가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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