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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獨 과거사 모범적 태도, 동북아에 귀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과거사를 대하는 독일의 모범적인 사례가 최근 역사문제로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는 동북아 역내 문제 해결에 좋은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윤 장관은 전날 늦은 오후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신임 외교장관과 상견례를 겸한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역내 협력에 관한 유럽 경험을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또 한국은 통일을 먼저 이룩한 독일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슈타인마이어 장관도 “분단 아픔을 공유한 독일에 한국은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는 아시아 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분단 경험과 통일 과정에 대한 양국 외교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으며 윤 장관은 이 구상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 평화공세와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 행태에 비춰 그 진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윤 장관은 북한이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두 장관은 서로 편리한 시기에 방문할 것을 초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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