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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수산물 판매 인기

업체별 매출규모 1년새 최고 47%성장한 업체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산물 수요가 확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 물품도 기존의 간고등어, 굴비 등에서 해삼, 멍게, 굴 등 선어ㆍ어패류 및 활어회, 대게, 낙지, 쭈꾸미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의 수산물 시장 규모는 아직 500억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올들어 각 업체마다 20~40%씩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닷컴은 올 1ㆍ4분기 수산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수산물의 품질 관리를 위해 대형 양식업체나 산지조합 등에서 제품을 공급받고, 당일이나 익일배송, 급속냉동배송 등으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옥션은 올 1ㆍ4분기 수산물 부문 판매건수가 22만건을 기록, 지난 2005년 같은 기간의 8만 6,000건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봄에는 시중보다 가격이 30~50% 싼 생굴과 대게 등 판매 비중이 40%나 차지했으며 시사모, 날치알, 아귀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없는 품목도 호응을 얻었다. G마켓은 지역별 특산물 코너에서 주문한 제품을 그날 바로 잡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몰도 수산물 매출이 올들어 40%이상 증가했고 CJ몰 역시 판매가 20%나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산물 수요 자체가 늘어났고, 신선도 문제로 인터넷 구매를 꺼리던 고객들이 포장ㆍ배송 기술의 발달로 인해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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