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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시장에 국산 돌풍 분다

향수시장에 국산 돌풍 분다태평양 에스쁘아·헤라지일 판매량 1,2위 외국제품 일색이던 향수시장에 국산 돌풍이 일고 있다. 프랑스·미국·독일 등 유명제품을 위협하고 있는 주인공은 국내 첫 향수전문업체인 빠팡 에스쁘아와 태평양의 백화점·방문판매 브랜드 헤라지일에서 여성용으로 내놓은 「에스쁘아 오데토일렛」과 「헤라지일 오데퍼퓸」. 오데토일렛은 알코올에 향료가 녹아있는 정도를 말하는 부향율이 15% 안팎, 오데퍼퓸은 20% 안팎이다. 태평양의 사내 벤처인 빠팡 에스쁘아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에스쁘아 오데토일렛은 지난 15일까지 19만5,990개가 팔려 이미 연간 최고판매기록을 세웠고, 발매 1년이 되는 이달 말까지는 20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금까지 향수 최고판매기록은 백화점·전문점 등 일반 시판경로에선 엘리자베스 아덴의 「핍쓰 애비뉴」가 14만개 방문판매를 포함할 경우 태평양의 헤라지일 오데퍼퓸이 16만개. 빠팡 에스쁘아는 오는 10월 남성용 향수 「에스쁘아 뿌르 옴므」와 향수감각의 남성용 스킨케어(로션·스킨)도 출시, 올해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여성용 향수 연간 수입실적은 프랑스·미국·독일업체 제품인 로파겐죠(LVMH), 휴고우먼(P&G), 쿨워터 우먼(벵카이저), 핍쓰 애비뉴(엘리자베스 아덴) 등이 11만2,000개~5만7,000개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국내 향수시장은 지난해 898억원(출하가 기준) 규모로 전년보다 29%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100억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8/22 18: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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