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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불안땐 금리인하 가능"

내년 성장률 3.8%로 하향..세계 성장률 1.2%P 내린 3.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일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내려 잡으면서 “성장률이 불안정해지면 정책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OECD는 이날 경제전망 발표에서“세계 경제의 위기가 심화하면 양호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한국은) 재정을 통한 경기진작에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OECD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5월에 전망한 4.5%보다 0.7%포인트 내렸으며 올 해 성장률은 3.7%로 당초보다 0.9%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올해 4.4%, 내년 3.6%로 각각 종전보다 0.2%포인트, 0.1%포인트 높아졌다.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으로는 가계부채가 많아 금리 상승시 소비 위축이 예상보다 클 수 있는 점과 대외의존도가 높아 세계경제의 급격한 악화에 취약한 환경이 꼽혔다. OECD는 현 상황을 경기회복 국면에서 본격적 후퇴는 아니지만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소프트패치'로 규정하고 "소프트패치를 극복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OECD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은 애초보다 1.2%포인트나 내린 3.4%로 조정했다. 올 해 세계 성장률도 0.4%포인트 하향된 3.8%로 예상했다. OECD는 "세계 경제가 상당히 악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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