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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동시분양 청약률 저조... 강남 단지 미달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경쟁률이 22.1대 1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1순위 청약 결과 아파트 552가구 공급에 12,178명이 접수했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 1차 동시분양 경쟁률 44.7대 1의 절반 수준이다. 단지별로는 강서구염창동 롯데 낙천대에 총 7,857여명이 몰려 39.9대 1의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에만 전체 청약자의 64%가 몰렸다. 유일한 강남 단지였던 서초구방배동 동양파라곤은 전체 31가구 중 8가구가 미달됐다. 이는 해당 단지의 분양가격이 인근단지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는 논란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도봉구방학동의 동양 크레오가 119가구 공급에 4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가구에 대해서 10일 수도권 1순위, 11일 서울 및 수도권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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