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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드는 분양시장] '돈되는 미분양' 잡아볼까

양도세 감면 등 稅혜택으로 관심 높아져<br>대단지·입지 좋은 지역 선별 투자해볼만<br>내달 신규분양 물량도 알짜 많아 '주목'




[햇살 드는 분양시장] '돈되는 미분양' 잡아볼까 양도세 감면 등 稅혜택으로 관심 높아져대단지·입지 좋은 지역 선별 투자해볼만내달 신규분양 물량도 알짜 많아 '주목'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미분양 아파트 잘 고르면 돈 된다.’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감면 및 취득ㆍ등록세 완화 조치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주요 아파트 모델 하우스에는 알짜 미분양 물량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그 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에 따스한 햇살이 들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환위기 당시 눈 밝은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저가 매물이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대박을 터뜨렸던 것처럼 10년 만에 다시 주택 투자의 호기가 오고 있다는 섣부른 분석까지 나온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는 옥석 구분이 필요한 법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국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입지조건 및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향후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교통망과 각종 생활편의시설, 지역개발 호재 등으로 미래 가치가 높은 곳들을 골라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면 의외로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조언했다. ◇취득ㆍ등록세 50% 감면+양도세 전액면제 지역이 1순위=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인 경기 용인ㆍ파주ㆍ김포ㆍ화성 등의 미분양 아파트를 내년 2월11일까지 분양받을 경우 취득ㆍ등록세가 50% 감면되고 양도세는 5년간 전액 면제된다. 현대건설이 용인시 성복동에 분양 중인 성복 힐스테이트는 2차 119~222㎡ 689가구, 3차 119~199㎡ 823가구를 지난해 6월 분양했다. 주변에 광교산ㆍ성복천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최대 장점이다.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고속도로 성복인터체인지가 가깝고 2014년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도 개통된다. 벽산건설과 우남건설이 공동 시공한 파주 교하 신도시 A8블록의 잔여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일산 신도시와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고 대규모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취득ㆍ등록세 50% 감면+양도세 60% 면제 지역=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인 인천과 경기 고양ㆍ수원ㆍ성남ㆍ안양ㆍ과천 등의 미분양 물량을 잡을 경우 취득ㆍ등록세 50% 감면과 함께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부개역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3,000만원에 중도금 전액을 잔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경인선 전철 부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경인고속도로ㆍ경인로를 통해 서울 및 부천ㆍ광명 등 주변지역으로 오가기 좋다. 대림산업과 ㈜삼호가 수원시 매탄동에 분양 중인 대림 e-편한세상도 관심을 끈다. 2015년 입주 예정으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광교 신도시가 인접해 있으며 경부선 전철역과 수원역이 차로 15~20분 거리다. ◇취득ㆍ등록세 50% 감면지역=서울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구입시 취득ㆍ등록세가 50% 감면되지만 양도세 감면 혜택은 없다. 다른 지역보다 세금감면 혜택은 적지만 각종 편의시설과 사통발달의 다양한 교통망이 장점이다. GS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 자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단지다. 계약금으로 10%를 지급하고 입주시 나머지를 잔금으로 내면 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 3ㆍ7호선 고속터미널 환승역이 각각 걸어서 3분,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5월 9호선 사평역이 단지 바로 앞에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트럴시티ㆍ강남성모병원 등 대형편의시설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7월 입주 예정으로 계약금 10%, 입주시 나머지를 잔금으로 내면 된다. 서울 지하철 3ㆍ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월에는 단지 바로 앞에 9호선 신반포역이 개통된다. 특히 잠원초등ㆍ계성초등ㆍ신반포중ㆍ세화여고ㆍ세화고 등 학군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박미진 닥터아파트 연구원은 “미분양 해소 대책으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세제 혜택과 입지조건 등을 잘 고려하면 알짜 미분양 단지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신규 분양예정 물량도 주목=미분양 물량과 함께 3월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신규 분양물량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3월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16곳의 총 6,983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4곳 5만2,740가구보다 8분의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지만 잘 찾아보면 눈에 띄는 알짜 단지가 꽤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280가구 ▦지방 5대 광역시 1,943가구 ▦지방 중소도시 1,76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대림산업이 강남구 청담동 두산연립을 재건축해 총 89가구 중 106㎡ 가구, 158㎡ 1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이 20가구 미만이어서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는 임의 분양단지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강남구청역이 각각 걸어서 10분 이내에 위치하며 2011년에는 분당선 연장성이 개통될 예정이다. 청담공원이 가깝고 언북초등ㆍ영동고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경기 및 인천 지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안양시 석수동에서 1,196가구를 건립, 이중 1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전철 1호선 석수역세권이며 단지 동쪽으로 관악산, 서쪽으로는 안양천이 인접해 있다. 동문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A36 블록에 140~153㎡ 중대형으로 742가구를 분양한다. 지구 북쪽으로는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가 지나고 2013년에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마무리된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주요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 ▶ [햇살 드는 분양시장] "장롱속 청약통장 과감히 활용할때" ▶ [햇살 드는 분양시장] '돈되는 미분양' 잡아볼까 ▶ [햇살 드는 분양시장] '흙속의 진주' 잘 고르려면… ▶ [수도권 알짜 미분양] 한화건설 外 ▶▶▶ 인기기사 ◀◀◀ ▶ 우리는 '닌텐도 같은 게임기' 못만드나 ▶ "서울 근교 비닐하우스촌 개발" ▶ "장롱속 청약통장 과감히 꺼내라" ▶ '돈되는 미분양' 잡아볼까 ▶ '버블세븐' 지역 내림폭 두드러져 ▶ 아뿔사! 알았을땐 이미 늦은 '공포의 간암' ▶ 진중권 "정신차려야 할 건 MB 정권과 한나라" ▶ '돌아온 싱글' 이젠 재혼 대신 '새혼'으로… ▶ '불황에 장사없다'… 멈춰서는 車업계 ▶ GM대우 긴급 수혈 받을수 있을까 ▶ 시멘트 공급중단 사태 오나 ▶ 경제적 약자에 자금지원·보증 '수호천사' ▶ 증시 한파 불구 '개미 더 늘어났다' ▶▶▶ 연예기사 ◀◀◀ ▶ 엄지원 "이중생활 즐기는 사대부가 여인 됐어요" ▶ 이불-손담비, '사고치고 싶어'로 입맞춤 ▶ 오군여 "여자 진관희 있다" 폭로 논란 ▶ 권상우 "손태영 혼전임신 계획적" ▶ 박희순, '광기'를 버리고 '웃음'을 취하다 ▶ MBC 보도국 파업 재개… 김주하·박혜진 동참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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