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가] 국립민속박물관 200회 공연

■국립민속박물관 200회 기념공연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9일 오후3시 '우리민속한마당'의 200회 공연을 기념해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선생이 그의 연희패와 함께 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발표회가 그것. 줄타기는 약 1,4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연희중 하나로 공중에 선 줄광대가 춤과 소리에 재담을 섞어가며 재주를 부리는 민속연희다.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우리민속한마당'은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마다 토요 상설공연 마련해 우리 민속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02)734-1341 ■ 우수국악교육 연구 공모제 열려 국악교수법 연구의 활성화와 우수 국악교육자료 발굴을 위한 '제 3회 우수 국악교육연구 공모제'가 오는 7월 21일까지 응모작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ㆍ중등과정 내 국알악을 소재로 한 학습지도안, 국악교육관련 논문, 국악 지도사례 등이다. 유아~중고교 교원, 교육기관 연구원, 교육 관련대 재학생 등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국립국악원과 국악진흥회 주체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0일 시상식과 함께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02)580-3073 ■ '서울 어린이 연극상' 수상작 발표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가 선정한 '제10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에서 유시어터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 연기상을 차지했다. 또 어린이 문화예술학교의 '대지의 아이들'은 우수 작품상과 미술상, 특수 부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성제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가 극본상과 연기상을, '까막잡기'외 1개 작품이 개인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네 개 작품은 오는 7월에 열릴 '2001 서울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의 참가작으로 초청받게 된다. ■ LA 한인 기독합창단 귀국 공연 미 LA지역의 배재 고등학교 동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LA 한인 기독 합창단(지휘 백 경환)'이 귀국 합창 연주회를 갖는다. 9일 오후 6시 30분 류관순 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올해로 개교 116년째를 맞는 배재 중고교내 예배당 건립 기금을 마련키 위해 열린다. 현재 LA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0여명의 대원들은 이날 성가곡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미국 민요 '오 수잔나'등 총 8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만원, (20)752-9955 ■ 오현명 회고 독창회 개최 국내 성악계의 거목 오현명(77)의 음악인생을 회고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16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그의 제자인 소프라노 박정원(44ㆍ한양대 교수)이 스승을 위해 준비한 '오현명 회고 독창회'. 이번 공연에서 오씨는 은사인 김형로 선생을 회상하며 슈베르트의 '방랑자' 등을 부를 예정이고 박씨는 슈트라우스의 '헌정'과 '세레나데'등으로 스승 오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두 사람은 또 김동진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 '자 우리 손을 잡고 가요'를 함께 부른다. (20)581-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