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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제 파워 업] 대전, "일자리 10만개 창출·벤처 2000개 육성·GDP 전국비중 3%"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1분기부터 속속 성과

청년고용·서민금융 확대… 체감형 경제진작 이뤄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덕특구내 벤처기업인 에어포인트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최근 발표된 정부의 1·4분기 주요 경제지표에 대전시가 고무된 상황이다. 취업자수, 고용률, 제조업생산지수, 수출 등에서 기대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와 대전시 민선 6기 핵심정책인 '행복경제 1·2·3'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분석 때문이다.

대전시는 이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행복경제 1·2·3'프로젝트를 더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복경제 1·2·3'프로젝트는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일자리 중심 경제를 만드는 동시에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국내총생산(GDP) 전국비중 3% 달성으로 경제규모를 키워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진작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대전시는 경제규모를 키우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 우량기업 400개를 유치하고 내부에서는 50개 중견기업을 육성해 대전경제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64%의 고용률을 2018년까지 70%로 높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 중심에는 청년층의 취업률 높이기가 자리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용정보, 교육훈련, 창업 등 구인·구직 전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년인력관리센터'를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청년층 일자리 상담을 위한 '굿-잡 행복드림 버스'운행, 구인·구직 실시간 1대 1 커뮤니티 시스템 구축 등 청년층 일자리 확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부문까지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오는 8월 개소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민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전국 처음으로 서민금융 수요자가 한 장소에서 종합 상담·심사·지원 등의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이달 22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전시는 대전형 강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벤처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내에 벤처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대덕벤처타워'를 건립하고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도우미 제도'를 활성화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무선통신융합, 메디바이오, 로봇자동화, 금속가공, 지식재산서비스 등 5대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엔젤펀드 50억원 조성 등을 통해 대전형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있다.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마이스(회의컨벤션·MICE) 산업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중부권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2019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세워 국내외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대전을 전국의 공장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렇게 되면 GDP 전국비중 3%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2020년까지 신규 산업단지 10개 지구를 조성할 계획으로 문지지구, 둔곡·신동지구, 용산·전민지구, 대덕·평촌지구 등 471만8,000㎡를 연차별로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매년 100개의 기업유치를 통해 4,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대기업 등 민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모든 지원과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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