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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K 승부수] SK C&C

IT서비스 포트폴리오 내실화 공들여

SK C&C는 올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낸다는 전략이다.직원들이 경기도 분당의 종합상황실에서 서버ㆍ데이터베이스와 IT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정보통신(IT) 서비스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키우기' '신규 사업 성과내기' '사람과 문화를 혁신해 실행력 높이기' 올해 SK C&C의 세 가지 전략이다. SK C&C는 2011년을 '혁신과 실행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았다. 우선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IT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사업의 포트폴리오 내실화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기업ㆍ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부 IT 아웃소싱(OS) 수요를 끌어내고 패키지∙솔루션을 토대로 기술∙가격의 경쟁 우위를 높이는 한편,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그룹 IT 인프라 통합 및 기술 표준화를 통해 비용과 가치의 구조적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해외 사업의 올해 키워드는 '중국'과 '모바일 결제'다. SK C&C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금융IT∙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솔루션 기반 사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에는 차이나텔레콤과의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K C&C는 지난해 11월 차이나텔레콤과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제휴를 맺었다. 중국의 전자결제 시장은 앞으로 5년간 매년 200~300%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SK C&C는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SK C&C 관계자는 "전자정부, ITS 부문 등에서 수주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인접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의 경우 모바일커머스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3D 솔루션,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SK C&C는 지난해 미국 전자결제업체인 퍼스트데이터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북미지역에 진출했으며, 올해에는 동남아와 유럽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밖에 IT트렌드에 맞춰 '스마트(Smart) & 클린(Clean)' 중심의 신사업 발굴에 투자한다는 포석이다. 한편 SK C&C는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 C&C 관계자는 "단순한 성패 중심의 성과 지상주의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열정과 몰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자율경영과 현장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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