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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농협 대대적 대출세일
입력2000-01-24 00:00:00
수정
2000.01.24 00:00:00
한기석 기자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부터 1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대출세일에 들어갔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고객들의 정기성 예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수신액이 늘어 이를 운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출세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세일에서 프라임레이트(연 9.0%)보다 낮은 연 8.95%의 금리를 적용하며 각종 부대비용을 은행이 부담해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부동산등기부등본·토지대장 등 9개 서류발급비용 1만8,500원을 은행이 부담하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설정비용(법무사 수수료)을 건당 10만원까지 보조해주기로 했다.농협은 오는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1조원의 자금으로 「뉴밀레니엄 해맞이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이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개인은 5억원까지, 기업은 한도없이 대출해준다. 금리는 주택담보가 연 9.25%부터, 신용보증서 담보가 7.75%부터다.
농협은 이와 함께 인터넷 하나로클럽(WWW.SHOPPING.NONGHYUP.CO.KR)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먹을 쌀(250만원)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벌이고 있다.
한기석기자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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