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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스코리아] 케이블 TV진출 추진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는 최근 방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전문 케이블 TV 채널을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대주주인 미래산업 명의로 문화관광부에 사업 승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문화관광부의 사업 승인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서 연말이나 내년초부터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는 통합방송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무궁화 위성 3호가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100개 이상의 각종 방송채널이 새로 생겨 다채널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 안내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방송 승인이 날 경우 방송채널안내서비스를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정보검색사이트인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케이블TV 방송국 사업자(SO)들은 『방송안내채널을 직접 운영해야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문화관광부의 심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인터파크가 지난 5월 여성전문채널인 동아TV를 인수, 전자상거래 관련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등 인터넷업체들의 방송 진출이 늘어나 앞으로 인터넷과 방송의 융합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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