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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 영상전화기 첫선

씨앤에스, 내달부터 판매


29만원짜리 영상전화기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26일 COEX 태평양홀에서 개막된 ‘IT 코리아-KIECO 2005’ 전시회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영상전화기(CIP-5300) 시연회를 가졌다. 인터넷 회선에 연결해 사용하는 이 전화기는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국내 대기업에 공급돼 5월 초부터 29만원 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영상전화기에 비해 10만원 이상 싸다. 현재 초고속통신망 업체들은 영상전화기를 대당 4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중이다. 씨앤에스는 영상전화기에 자체 개발한 멀티미디어 칩과 솔루션을 적용해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영상을 3.5인치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전화기를 이용하면 이메일ㆍ단문메시지 전송, 뉴스ㆍ영화ㆍ음악ㆍ애니메이션과 어학교육 등 다양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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