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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첫 訪中
입력2003-12-19 00:00:00
수정
2003.12.19 00:00:00
김영기 기자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LG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20일 상하이에서 14개 현지 법인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사업 전략회의`를 연다.
김 부회장은 중국 방문길에 현지 생산 시설 외에 유통망 점검 차원에서 대리점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년도 총 7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로는 매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부회장은 이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CE쇼에 참석, 해외 법인장 회의를 주재하며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05년 북미지역 가전 빅3`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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