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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2012년 7월부터 후분양 공급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땅인 마곡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오는 2012년 7월께 후분양 형태로 시작된다. 또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감면 외에 별도의 인센티브 방안이 마련된다. 28일 서울시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전체 1만1,353가구 규모로 건설 예정인 마곡지구 내 아파트 단지는 2012년 12월 준공될 예정인데 이중 일반분양 물량 5,667가구 중 3,600여가구는 2012년 7월께 후분양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2,000여가구는 군부대 이전 문제 등으로 2012년 12월 착공해 입주 직전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들어설 시프트와 6,000가구에 육박하는 일반분양을 후분양으로 할 경우 SH공사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최근 공공택지에 대한 후분양 원칙을 지키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73만9,000㎡) 분양 및 정보기술(IT)과 생명과학(BT)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 '마곡 산업단지 업종별 배치계획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산업용지를 1~3단계로 세분화해 공급할 방침이다. 1단계 공급 예정 부지(2011~2015년)는 26만㎡ ▦2단계(2016~2023년)는 27만9,000㎡ ▦3단계(2024~2031년)는 20만㎡ 등이다. 서울시는 4월까지 외부 용역 결과를 제출 받아 9월 분양공고를 낸 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마곡산업단지에 유치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마련에도 착수했다. 서울시의 또 다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인센티브 제공 범위와 폭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산업별ㆍ업종별 유치 대상 기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인센티브 범위를 확정할 것"이라며 "산업단지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50% 면제 등의 기본적인 인센티브 외에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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