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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연금술

세계 최고투자가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는 금융시장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연금술로 보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연금술이란 구리ㆍ주석등의 비금속(卑金屬)을 인공적 수단으로 귀금속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주술적 성격을 띤 일종의 자연학인데 과학과는 거리가 있다. 금융시장 역시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연금술로 이해해 한다는게 소로스의 생각이다. 소로스는 시장의 흐름은 시장 참여자의 편견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이러한 편견이 강화되면서 가격이 균형에서 멀어질 때가 많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600선 아래로 내려앉은 국내 증시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일종의 주술(呪術)에 걸려들었다고 볼 수 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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