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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全大 이모저모, 현장 유세·현수막등 장외대결도 후끈 박근혜·정몽준 前대표 참석… 미래희망연대와 합당 의결 임세원기자 why@sed.co.kr '영포(경북 영일·포항) 라인'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오른쪽) 의원이 14일 한나라당 새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차 전당대회에 참석, 같은 포항 출신 후배로 3선인 이병석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한 7ㆍ14 전당대회는 후보 11명과 함께 당초 예상보다 많은 9,000여명의 대의원들이 내뿜는 열기로 하루 종일 뜨거웠다.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은 이날 오전부터 지지자들의 함성과 노래ㆍ풍물단으로 들썩였다. 당은 댄스팀에 이어 트로트를 랩으로 변형한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돋웠고 젊은 한나라당 이미지를 띄웠다. 후보들은 현수막으로도 대결했다. 김성식 후보는 외모와 쇄신 이미지가 닮아 생긴 별명을 담아 '김바마, 너를 믿는다'라고 내세웠다. 서병수 후보는 '박근혜의 선택'을, 이혜훈 후보는 '한 표는 경제에'라는 글귀를 적었다. 안상수 후보는 '정권 재창출의 연금술사'라고 자랑했다. '강성' 후보들은 어려운 시절을 드러내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안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7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중학교 등록금이 없어 읍내에서 불쌍해 도와줬다"고 했고 정두언 후보는 "아버지가 능력이 없어 아기 때 친척집에 입양됐는데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대의원 기호 104번'이라고 적힌 비표를 목에 건 박근혜 전 대표는 후보들의 연설 직전에 모습을 드러내 한 표를 행사했다. 전날 남아공에서 귀국한 정몽준 전 당 대표도 오랜만에 당원들을 만났다. 청와대에서는 박형준 정무수석과 정진석 정무수석 내정자가 나란히 단상에 앉았으며 민주당에서는 이미경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수는 기존 168석에서 176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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