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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기로 정신지체 여고생 유인 상습 성폭행

인천 남동경찰서는 30일 정신지체 여고생을 꾀어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6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1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건물주변에 사는 여고생 A(16.정신지체 1급)양에게 떡볶기 등을 사주며 환심을 산 뒤 지하실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4년간 10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A양을 꾀어내기 위해 집에 전화를 걸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A양 가족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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