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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2500만명 대이동] 짧은 연휴로 부모 역귀성 늘어

신종플루등 영향 귀성객 예년보다 감소<br>귀경차량 몰리는 3일 오후 정체 심할듯

SetSectionName(); ['추석연휴' 2500만명 대이동] 짧은 연휴로 부모 역귀성 늘어 신종플루등 영향 귀성객 예년보다 감소귀경차량 몰리는 3일 오후 정체 심할듯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귀성 첫날인 1일 오전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은 두 손 가득 선물 보따리를 들고 고향 가는 길을 재촉했다. 짧은 연휴로 귀성 첫날 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기간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평균 4시간40분, 부산은 8시간40분, 광주는 7시간, 강릉은 4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2,500만명 고향으로 출발=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ㆍ공항에는 선물 보따리를 들고 바삐 오가는 귀성객들이 오전부터 몰려들며 명절 분위기를 보였다. 대구로 가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회사원 A(35)씨는 "동생과 같이 여유 있게 고향에 가려고 연차휴가를 냈다"며 "추석이 너무 짧아 예년과 달리 명절 기분이 덜 나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추석 KTX와 열차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지만 특실과 입석 일부 좌석은 일부 남아 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도 오전부터 서서히 귀성 인파가 몰렸지만 과거 추석 때보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매표소의 한 관계자는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들이 밀집하는 버스를 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인지 명절치고는 승객이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정기 노선도 임시편 표가 아직 남아 있어 터미널에 나오면 현장에서 바로 표를 구할 수 있다. 공항에서도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평소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률은 60% 정도였지만 이날 오전에는 70~80%로 올라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하루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 이용 승객이 2만6,768명에 이르고 2일에는 2만7,825명이 귀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짧은 연휴ㆍ신종플루로 귀성객 다소 줄어=국토부는 추석 연휴인 이날부터 5일까지 지역 간 이동 인원이 하루 평균 513만명, 총 2,56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0.8% 줄어든 것으로 짧은 연휴에 대한 부담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귀성을 포기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늘어나 전국의 고속도로는 지ㆍ정체 현상을 빚었고 혼잡을 피해 국도로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선 차량들의 거북이 걸음이 이어졌다. 자식들의 귀성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역귀성 행렬도 눈에 띄었다. 이날 광주터미널에는 자식들에게 줄 참기름ㆍ과일ㆍ김치 등을 들고 나와 수도권행 버스에 올라타는 노부모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편 짧은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석 때 인천공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일부터 5일까지 출국자는 19만1,444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12∼16일의 출국자 16만7,987명에 비해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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