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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입과 귀

입은 한 개인데 귀는 두개인 까닭은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라는 뜻이라는 말이 있다. 수많은 정보가 모여들어 시세를 형성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라고 한다면 주식시장 역시 입보다는 귀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정보는 주변에서 귀를 통해 얻게 마련인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아니라 똑바로 알아듣고 나름대로 그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실패하는 투자자`의 유형으로 `시세의 정점에서는 분홍빛 전망에 귀 기울이고 시세의 바닥에서는 실망스러운 소식에 귀 기울이는 투자자`를 꼽는다. 귀를 열어두는 것도 좋지만 남의 얘기에 현혹되어 부화뇌동하는 투자 자세는 피해야 한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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