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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대손충당금 3,000억 늘려

연말까지 8,000억 적립 외환은행은 하이닉스ㆍ한보ㆍ대우 등 부실기업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대폭 늘려 연말까지 총 8,000억원을 쌓기로 했다. 또 후순위채의 신규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가급적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신규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올 연말까지 당초에 계획했던 5,000억원보다 3,000억원을 늘린 8,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연말까지 하이닉스에 대한 충당금을 200억을 더 늘려 충당금을 100% 쌓는 것을 비롯해서 한보와 대우 등 부실기업에 대한 충당금은 100% 이상 적립해 추가로 발생할 지도 모르는 부실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수의문 여신에 대한 적립액을 당초 50%에서 75%로 올리는 등 충당금 적립비율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환은행은 자기자본비율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위한 후순위채의 발행은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후순위채 발행은 고금리로 인해 역마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증자 외에 보완 자금을 늘리려면 가급적 전환사채(CB)를 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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