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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프라이머리 CBO기업] 유일정공

유일정공(대표 조기환)은 국내 수질분석기 분야의 선두업체다. 지난 86년 수질분석기 전문회사로 출범함 유일정공은 매년 2~3개 이상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특히 94년부터는 환경연구소를 설립, 프로세서 콘트롤러,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분석 등 7계열 18개 제품을 출시해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수질환경분석기. 일반적으로 수돗물은 강 등의 하천수 등을 모아 정수장에서 화학처리, 여과, 살균 공정을 통해 맑은 물로 만들고 사용한 수돗물은 하수처리장을 통해 정화 처리해 다시 하천으로 돌려보내진다. 이 정수ㆍ정화처리과정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를 감시하는 제품이 수질환경분석기로 산성도측정, 암모니아, 잔류염소, 용존산소량, 총 질소 등 검사항목만도 수십가지에 이른다. 또 정성ㆍ정량 분석의 특성상 각 항목별로 별도의 분석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품군도 다양하다. 유일정공은 이 각각의 분석기들을 계속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를 제어기술 등을 이용해 자동시스템화했다. 유일정공과 같은 환경기업들에 있어 기술력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유일정공은 40여명의 직원중 40%가 연구개발인력으로 중금속 분석기 관련 특허, 총철 분석기에 대한 실용신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용존산소분석기는 과학기술부로부터 KT마크를, 잔류염소 분석기 시약은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품질인증(EM)을 받았다. 이외에도 5건의 분석기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국내특허와 3건의 국제특허가 출원중이다. 유일정공은 또 환경분야는 한 기업만이 독자적으로 환경오염 예방분야를 모두 담당할 수 없다고 판단, 환경 수처리, 예방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간의 연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바이오니아와 제휴해 바이오기술에 대한 정보제공과 공동 제품판매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오염전문 기술업체인 제오텍과도 최근 업무협력을 맺었다. 조기환사장은 “환경산업은 한탕식의 대박은 없지만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속돼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며 “세계시장은 3조원 규모며 국내도 2,000~3,0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중 분석기 시장은 매우 유망한 편”이라고 밝혔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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