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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창조농업 시대로] 주요곡물·조사료 자급률 제고사업단

이모작 늘리고 밀·콩 등 안정 생산 추진


매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온 우리의 식량자급률이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FTA의 확대와 쌀 시장 개방으로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시급한 현안이다.

주요곡물·조사료 자급률 제고사업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실증연구를 통한 쌀과 보리·밀·콩 등 주요 곡물과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관리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자급률 제고 모델 개발이 목표다. 실증시험지역들을 중심으로 시군단위 사업단,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창조농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험을 통해 개발한 최적의 모델을 보급한다. 사업단은 지역 내 들녘경영체 등을 중심으로 모델을 확산시켜 실용화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자급률 제고 모델은 분야별로 △쌀 △맥류 및 이모작 △콩 △조사료 등이다. 쌀은 벼 무논직파재배로 잡초성 벼 발생을 최소화하는 직파재배를 실증한 후 지역 내 들녘경영체를 중심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다. 밀과 콩은 재배농가 수준별 실증시험을 통해 수량안정 생산과 품질 균일화, 기계화를 위한 최적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또 중부지역 이모작 확대모델 개발, 건초·헤일리지 생산, 소비 모델 실증 등도 주요 과제다. 이는 노동시간 감소에 의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사업단은 전망했다.

조가옥 단장은 "향후 정기적인 실증과제 점검과 현장 니즈 등을 반영한 실증과제연구 추진하고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한 최적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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