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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역시‘큰손’…1인당 263만원 지출


최근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여행중에 1인당 263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생활용품 회사인 ‘바오젠’을 통해 인센티브 관광을 온 중국인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의 한국내에서의 개별 평균 지출금액은 1인당 6,416위안(약 119만원)이었다. 여기에 항공료와 숙식비용, 교통비, 각종 입장료 및 체험비, 쇼핑 등 파악된 모든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1인당 소비액은 한화로 263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회사를 통해 관광객이 1만860명이었음으로, 전체 여행단으로 보면 직접 소비지출 효과는 286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516억원이라고 공사는 추정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출국 수속을 밟기 전에 설문에 응했기 때문에 출국장 면세점에서 쇼핑까지 고려하면 실제 지출 규모는 이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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