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빙 앤 조이] 뇌수의 분실 '다이어리'






[리빙 앤 조이] 뇌수의 분실 '다이어리' 김면중 기자 whynot@sed.co.kr 관련기사 • [커버스토리] 뇌수의 분실 '다이어리' • [커버스토리] 다이어리 애호가 김영조씨 • 젖은 상태에서 각질 제거하지 마세요 • [강한남성] 표피 봉합하는 '특수포경술' • 에베레스트 루트 개척 크리스 보닝턴 경 • 미식가 유혹하는 '맛의 寶庫' 경북 맛 기행 >>리빙 앤
조이 기사 더보기 요컨대, 내 메모는 내 물심양면의 전진하는 발자취이며, 소멸해가는 전 생애의 설계도이다. 여기엔 기록되지 않는 어구의 종류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광범위에 긍하는 것이니, 말하자면 내 메모는 나를 위주로 한 보잘 것 없는 인생 생활의 축도(縮圖)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쇠퇴해가는 기억력을 보좌하기 위하여, 드디어 나는 뇌수(腦髓)의 분실(分室)을 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하윤의 수필 '메모광' 중 일부 당신은 행운아다.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태어난 '메모광' 이하윤은 원고지, 휴지 등 아무 종이에다 그의 광적인 메모 욕구를 분출했다. 그러나 현재를 살아가는 당신은 그럴 필요가 없다. 갖가지 종류의 메모 용품이 세상에 넘쳐 나니까. 고인이 된 이하윤은 정교하고도 예쁘게 꾸며진 갖가지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우리의 모습을 하늘나라에서 보고는 가슴을 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뇌수의 분실'로 다이어리만한 게 없다. 매일 틈틈이 빈칸을 채우면 자연스레 '물심양면의 전진하는 발자취'가 되며, '소멸해가는 전 생애의 설계도'가 되는 것이 바로 다이어리다. 이제 슬슬 '인생 생활의 축도'를 장만할 때다. 새해가 시작된 후 구입하는 다이어리는 '김빠진 맥주' 같은 느낌이다. 뭔가 단추 하나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서점이나 문구점에 가 나만의 다이어리를 골라보자. 다이어리 고르는 일을 가볍게 생각하는 건 금물이다. 읽을 책을 고를 때보다 더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것이 바로 다이어리다. 책이야 일주일 읽고 책장에 꼽아두면 그만이지만, 다이어리는 1년을 당신과 함께 할 친구이기 때문이다. 배우자를 선택하듯 이것저것 따져봐야 한다. 우선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예쁜 디자인을 골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저 멀리 내 팽개쳐 버릴 테니까. 겉만 예쁘다고 다는 아니다. 그만큼 속이 얼마나 알찬 지가 더 중요하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다 갖추고 있는지, 아니면 반대로 필요하지도 않은 군더더기들만 많은지 따져봐야 한다. 여기엔 어떤 객관적인 기준이 없다. 자기만의 성향이 중요할 뿐이다. 시간관리를 잘 하고 싶다면 스케줄 관리 기능이 강한 시스템 다이어리를, 매일매일 새로운 감성적 자극을 받고 싶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나 사진 위주로 꾸며진 디자인 다이어리를 고르면 된다. 남들이 정해준 것은 다 싫고 자기가 직접 꾸미고 싶다면 최소한의 기능만으로 꾸며진 다이어리를 선택해도 좋다. 어쨌든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게 핵심이다. 자, 다가오는 새해에는 '내 기억력은 아직 죽지 않았어!'라고 호언장담하지 말고 당신에게 꼭 맞는 다이어리를 벗삼아 살아보자. 어느 광고 카피처럼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200종 시판… 잘 골라야 1년 편해 이맘 때면 늘 하는 연례행사가 있다. 바로 새해에 쓸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일이다. 한 주도 한 달도 아닌 무려 1년을 함께 할 친구를 고르는 일인데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최근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앞세운 각양각색의 다이어리가 나오고 있어 더 골치가 아프다. 2007년용으로 출시된 다이어리 종류만 200종이 넘는다. 2008년용은 이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나온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됐기 때문이다. 과거엔 짙은 색 표지와 1년 일정이 연간, 월간, 주간으로 정리된 속지로 꾸며진 밋밋한 다이어리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자기만의 개성을 뽐내는 다이어리가 우리를 유혹한다. 표지만 개성적인 게 아니다. 속지는 더욱 개성적이다. 과거 다이어리는 매 페이지 똑 같은 형식으로 꾸며져 있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다이어리 속지는 각 페이지가 각기 다른 그림과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다이어리 전문 쇼핑몰인 텐바이텐(10x10.co.kr) 온라인사업팀에서 일하는 최은미 대리는 “과거엔 주로 스케줄 관리를 위해 다이어리만 있었는데 최근엔 사진, 일러스트, 여행, 요리 등 취미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리들이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렇게 많은 종류 중 어떤 걸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고 분석했다. 감성 다이어리의 선두주자는 아르데코7321(이하 7321)이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7321은 2005년 말 내놓은 ‘앨리스 다이어리를 약 13만 권, 지난해 선보인 ‘도로시 다이어리’를 약 14만 권 팔아 각각 그 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08년용으로 올해 선보인 ‘어린왕자 다이어리’도 그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예스24(yes24.com) 등의 인터넷서점에서 판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년간 앨리스, 도로시 등 여성 캐릭터를 내세워 주로 여성 소비자를 공략했지만 이번엔 남성 캐릭터를 내세워 남자들이 쓰기에도 거부감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7321이 출시한 ‘미래의 추억’ 시리즈도 남자들이 거부감 없이 들고 다닐만한 종류다. 파리, 베니스, 유럽지도 등 세 종류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모두 7321 직원들이 해외에 나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김한 7321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닌다. 한번 가면 수만 장의 사진을 찍어오고, 그 중에서 좋은 사진을 골라 다이어리를 만들 때 사용한다”고 말했다. 7321 다이어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복고(復古)풍이라는 점. 일부러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들도록 표지와 속지를 꾸몄다. 표지도 종이가 아닌 천 재질로 만들어 아날로그적인 촉감이 들게 했다. 출판사인 위즈덤하우스에서 내놓은 ‘하루 다이어리’도 인기가 좋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하루 다이어리가 최고 인기다. 귀엽고 깜찍한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으며 빙고 게임과 심리 테스트 등을 갖춰 주로 10~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밖에도 ‘아뜰리에 로망 다이어리’, ‘모니끄 다이어리’, ‘세컨 다이어리’, ‘츄츄 다이어리’, ‘차차 다이어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적인 디자인 보다 스케줄 관리라는 다이어리 고유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 전통적인 시스템 다이어리를 선택하자. 시간 관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프랭클린플래너’, 최근 30만원대의 소가죽 바인더를 내놓는 등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오롬 다이어리’ 등이 대표적인 시스템 다이어리 브랜드다. 전통을 자랑하는 양지사 다이어리도 저렴한 가격부터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동안 주로 블랙과 브라운 계열을 내놓았던 이들 업체들도 최근엔 다양한 색깔의 바인더를 출시하고 있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루이까또즈, MCM 등에서 생산하는 장지갑형 바인더 라인까지 출시하고 있다. 교보문고 내 문구 매장인 핫트랙스 마케팅팀의 정영은 대리는 “주로 성인 남성에 국한돼 있던 다이어리 구매자 층이 최근 학생과 젊은 여성들로 확대되면서 최근엔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색상이 화려한 것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다이어리 마니아들은 여전히 단순한 무지 스타일의 다이어리를 찾는다. 군더더기 없는 내지 구성을 보면 그 어떤 점보다 ‘기록’이라는 고유 기능에만 집중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몰스킨, 치아크, 로디아 등은 100% 수제품이어서 가격은 비싸지만 그 만큼 견고하고 장인정신이 베어 있어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20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몰스킨은 헤밍웨이, 고흐, 피카소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사용했던 이력 때문에 견고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감성적인 다이어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게 다이어리를 꾸미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다이어리를 꾸미는 데 일부러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력서에 당당히 ‘다이어리 꾸미기’가 취미라고 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엔 일기라고 하면 뭔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것이었는데, 요즘 신세대들에겐 슬쩍 한 번쯤 보여주고 싶은 무언가로 변하고 있다. 다이어리 꾸미기의 열풍을 한 눈에 보여주는 곳도 있다. 바로 네이버 카페인 ‘다이어리 꾸미기(이하 다꾸, cafe.naver.com/decodiary)’다. 이 카페의 회원 수는 24만 명을 넘는다. 네이버 전체 카페 순위 2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카페의 운영자인 서영민(26) 씨는 올해 ‘오미니와 다꾸 고수들의 다이어리 꾸미기’란 책까지 내놓았다. 카페 회원들이 소개한 다이어리 꾸미기 기법을 총망라해 소개한 책이다. 다이어리를 꾸밀 때에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필기도구다. 다꾸 카페 회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펜은 바로 하이테크와 시그노 DX다. 둘 다 굵기가 0.3㎜ 안팎으로 가는 게 특징이다. 아무래도 작은 공간에 내용을 적기 위해서는 세필이 가능한 얇은 펜이 제격이다. 기본적인 펜 말고도 불투명한 글자가 볼록해지는 기능을 가진 수프레 펜, 글씨 위에 칠하면 투명하게 변하면서 막의 씌워진 느낌을 내는 아쿠아립도 ‘다꾸족’들에겐 인기다. 요즘엔 다이어리용으로 나온 스탬프도 많다. 아르데코 7421 등 몇몇 다이어리 업체에서는 아예 스탬프를 포함한 패키지 세트를 내놓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그림 솜씨가 없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탬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티커도 다이어리를 꾸밀 때 아주 유용한 액세서리다. 문구점에 가면 쉽게 다양한 종류의 스티커를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많은 다꾸족들이 이용하는 아이템이다. 비슷한 아이템으로 디자인 테이프도 있다. 다양한 폭과 디자인이 있으므로 자기 취향에 맞춰 고르면 된다. 다꾸족들이 사용하는 또 다른 아이템은 바로 데코레이션 테이프다. 흔히 데코쁘띠, 데코라이너 등으로 알려진 것으로 수정테이프에 무늬가 들어가 있어 무늬를 긋는 데 사용한다. 흰색이 아니라 투명하기 때문에 글씨 위에 그어도 글씨가 가려지지 않는다. 글씨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라벨기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다이어리 표지에 이름을 장식하거나 특별한 문구를 찍어 내지를 꾸밀 수도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다이모, 모텍스가 있다. 다이어리를 잘 꾸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이어리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잡지를 오려 붙여도 좋고, 사진이나 편지 등을 붙여 꾸밀 수도 있다. 영화나 공연 티켓, 레스토랑의 영수증도 좋은 꾸미기 소재가 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붙여놓고 옆에 자기만의 간단한 코멘트를 달아놓으면 훗날 다이어리를 펼쳤을 때 당시의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리를 꾸밀 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장식이 기록을 방해하는 수준이 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또 남들을 의식하며 꾸미기보다 훗날 자신이 볼 것을 염두에 두고 장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텐바이텐 최은미 대리는 “잘 꾸며진 다이어리는 사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서 자랑하기 보다는 시간이 흐른 후에 다이어리를 봤을 때 추억이 묻어나는 다이어리다. 일기란 자기만의 은밀한 무엇일 때 가장 아름답다”고 말했다. ■ 다이어리 제대로 활용하려면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것, 중요한 일이다. 그렇게 해야 항상 곁에 두고 싶어지니까. 하지만 다이어리 자체가 '목적'이 돼선 안된다. 다이어리는 보다 성공적인 삶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다이어리만 잘 사용해도 당신의 시간을 두 배는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12월엔 두 개의 다이어리를 들고 다닌다 12월에는 두 개의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자. 하나는 올해 걸로, 다른 하나는 내년 것으로. 12월부터는 이듬 해 스케줄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것들을 미리부터 새 다이어리에 기록하자. 이렇게 하면 새 다이어리에 미리부터 익숙해질 수 있어 새해를 맞아 새 다이어리를 쓰더라도 어색한 느낌 없이 쓸 수 있다. 12월말, 낡은 다이어리에 작별을 고하고 새 다이어리와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워밍업도 충분히 했으니 이제 힘찬 출발만 남았다. ▦접착식 메모지를 항상 휴대한다 아이디어는 언제 어디서 떠오를지 모르는 법. 전철이든, 화장실에서든 할 일이 떠오르면 접착식 메모지에 적어둔 후 나중에 다이어리에 붙인다. 일간이나 월간 일정표보다 주간 일정표 부분에 붙여야 한 눈에 보기 쉽다. 여기서 포인트는 한 장에 하나의 일만 적는 것. 그리고 그 일을 마무리하면 떼어낸다. 한 주가 지나도록 마무리하지 못 한일이 있다면 그런 내용들은 손쉽게 그 다음 주 부분으로 옮겨 붙이면 된다. ▦여러 색깔의 필기구를 사용한다 접착식 메모지 다음으로 중요한 핵심. 네 가지 정도를 구비하면 완벽하다. 샤프, 그리고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볼펜. 앞으로 일어날 일이라면 샤프로 기록하자. 그리고 그 일을 마치면 그 위에 검은색 볼펜으로 다시 적는다. 일정을 마친 후 그에 대한 평가는 색깔 있는 펜으로 하면 좋다. 잘하거나 긍정적인 내용은 파란색으로, 잘못했거나 부정적인 내용은 빨간색으로 기록해보자. 이렇게 하면 훗날 다이어리를 펼쳤을 때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어 실질적인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된다. ▦손발로 얻은 정보를 기록한다 다이어리로 스케줄 관리만 하는 것은 반쪽짜리 사용법이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다양한 정보를 나중에 보기 쉽게 정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 단, 반드시 자신이 직접 손발로 찾은 생생한 정보만 적어야 한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정보는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정보다. 굳이 적지 않더라도 언제든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정보여야 의미가 있다. 분명 나중에 요긴하게 쓸 날이 올 것이다. ▦구입 후 지인 생일부터 기록한다 다이어리는 인맥을 관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다이어리를 구입하면 제일 먼저 연간계획표에 가족, 직장동료, 친구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부터 적어 두자. 몇 시간 동안 정리한 단 두 쪽의 정보로 1년이 편해질 것이다. 불현듯 누군가의 안부가 궁금해지면 그 사람의 이름을 접착식 메모지에 적어 다이어리의 주간일정표에 붙여보자. 어떤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해 생긴 자투리 시간 동안 그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것만으로 당신의 인맥은 훨씬 강해질 것이다. 참고도서=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니시무라 아키라 저, 황금부엉이) 입력시간 : 2007/12/12 10:2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