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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음악가 세계적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

소프라노 이수연 제64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 2위

피아니스트 김희재 제18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 2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음악인들이 세계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잇따라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열린 제64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소프라노 이수연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열린 제 18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피아니스트 김희재가 2위를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소프라노 이수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빈 국립음악대학에서 오페라과 석사, 성악·가곡·오라토리오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2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파바로티 조반니 어워드 4위, 2014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바렌라이터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연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뮌헨 ARD 국제 콩쿠르는 클래식 전 분야를 망라하는 독일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올해는 플루트, 트롬본, 성악, 그리고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개최됐다. 올해 성악 부문에는 총 66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여해 미국 에밀리 사보이가 1위를, 프랑스의 마리옹 르베그가 3위를 수상했다. 이수연은 다른 2명의 수상자와 함께 16일 뮌헨 방송교향악단, 17일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18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수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희재는 부산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하고 2010년 독일로 건너가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학했다. 김희재가 수상한 리즈 피아노 콩쿠르는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라두 루푸, 머레이 페라이어, 드미트리 알렉세예프 등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를 발굴해낸 콩쿠르로 명성이 높다. 이번 대회에는 44개국으로부터 총 301명이 예선 참가해 79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6명의 결선진출자 중 러시아의 안나 치불레바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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