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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합병법인 '포스코ICT'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합병법인을 이끌어갈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박한용 포스데이타 사장으로 결정됐고 본사는 포항에 두게 된다. 포스코ICT는 이날 경북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회사 CI와 비전 및 향후 경영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포스코ICT는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IT서비스를 3대 핵심사업으로 하고, ▦스마트그리드 ▦u-에코시티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올해 매출 1조1,000억원, 2014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합병 법인은 이를 위해 ▦IT서비스본부 ▦엔지니어링 본부 ▦포항사업본부 ▦광양사업본부 ▦SM본부 ▦미래성장본부 등 6개 본부로 사업조직을 정비하고,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 조직으로 해외영업부를 만들었다. 또 건설 정보기술(IT)와 스마트그리드 등 신규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입 및 경력 직원들도 채용할 계획이다. 박한용 포스코ICT 초대 CEO는 "IT와 전기·제어 등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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