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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濠서 ‘바바리맨’ 등장 경찰 추적

호주에서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자신의 중요 부분을 드러내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 경찰이 이 연쇄 노출범을 뒤쫓고 있다고 호주 A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의 북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최근 여성들에게 자신의 중요한 부분을 드러내 보이는 노출 사건이 일곱 차례나 있었다며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주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는 이 연쇄 노출범은 25일에도 하이버리에 있는 한 정거장에 서 있던여성에게 접근해 자신을 드러내 보인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은 “한 번은 이 남자가 여성의 속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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