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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털 비해 낙폭과대" 현대모비스 5.3%올라

현대모비스가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분석에 힘입어 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주식시장에서 전거래일 보다 1만3,500원(5.31%) 상승한 26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99만주를 기록해 전거래일(33만주)의 3배 수준에 육박했다. 현대모비스가 강세를 보인 것은 최근 주가하락폭이 컸던 점을 이용해 기관투자자가 대거 순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현대모비스를 376억원 어치나 사들이며 순매수 최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달 발표한 올해 이 회사의 실적목표 수준이 시장 기대치 보다 다소 떨어졌던 데다가 현대위아 등의 상장으로 그룹내 위상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가가 지난달 30만원대에서 크게 내려온 상황이다. 증시전문가들은 현대모비스가 올 1ㆍ4분기 실적을 중심으로 이익 상승 기조를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에도 보수적인 사업계획 때문에 주가하락을 경험했지만 결국 큰폭의 주가상승을 이뤄냈다”며 “펀더멘털 보다는 외부 요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 만큼 지금의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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